투자자가 꼭 확인해야 할 공시 6가지
-공개매수
-자산 및 영업 양. 수도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최대주주 변경
-투자 설명서
-알고 보면 별거 없는 공시
1. 공개매수
한 번에 많은 양의 주식을 장내매수(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 입 하는 9:00~15:30)하면 평균 매입단가가 높아진다.
(기존에 1주에 10,000원인 주식이 10주였는 데, 어느 날 시장 가격이 11,000원인데 100주를 산다? 나의 평균 매입단가는 (100,000 + 1,100,000)/110 = 10,909원으로 기존 평균 매입단가 10,000원에서 909원이 오른다)
-> 시장에 교란을 주지 않으면서도 단기간 내 많은 주식을 매입하는 방법 = 공개매수, 말 그대로 공개적으로 우리 주식 삽니다! 주식 우리에게 파실 분을 찾습니다! 공개적으로 광고하여 시장 밖에서 희망 매도자에게 주식을 구입하는 방법
-일정한 매수 가격(공고 시점의 주가보다 높아야 함)을 제시하고 사들이기 때문에 일종의 무위험 차익거래 : 딱히 생각하고 있던 투자처가 없다면 틈새 기회일 수도.
-단 공개매수를 통한 차익거래 시, 매입하는 주체의 결정에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 (eg:공개매수 전, 주가가 많이 오르거나, 공개매수 가능한 자금이 하정적, 매도 희망자가 적어 매수자가 희망한 주식 수의 확보가 어려운 경우 매수 자체를 철회)
-상장폐지 전, 공개매수를 하기도 함(대주주의 지분율 95% 이상일 때 상장폐지 신청 가능)
2. 자산 및 영업 양. 수도(공시명 : 주식 및 출자 증권 취득 결정)
-기업이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정보의 한계로 판단이 어려울 때? 지배구조를 확인해보자
(기존 사업과 무관한 사업 문어발 확장을 하고 있다면, 혹시 종속 또는 자회사라 내 재산 떼어 자식 배부르게 해주는 건지, 열심히 일해서 밑 빠진 독 물 붓기)
3. 단일 판매. 공급 계약
-최근 사업연도(작년이 되겠지?) 매출액의 10% 초과하는 수주일 경우, 공시
-공시가 뜨면,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을 가장 먼저 확인하자! (1년간 공사해주고 1억을 받는 것과 5년 공사해주고 1억 받는 건 다르다=1년에 1억 들어오는 것과 1년에 2,000만 원 들어오는 현금흐름의 차이)
-수주산업의 경우, 위의 계약이 공시될 때마다, 1/n 년으로 정리해두면 실적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 (대규모 수주 공시로 인한 반짝 주가는 다시 시들시들해서 잊혀 주가가 길 때쯤 포괄손익계산서에 차곡차곡 이익이 쌓이고, 결국 주가도 성과 가치에 수렴할 것 eg:조선업(요즘 대규모 수주! 실적을 반영되는 건 당장이 아니지), 건설업) -> 매출로 발생하지 않은 수주잔고를 잊지 말자
<->자율 공시 : '큰 계약을 한 번엔 못하지만 우린 작은 계약을 여러 번 합니다' 공시 -> 차곡 쌓이면 어느새 쌓인 실적에 어느새 주가가 올라가 있을걸?
-단, 입금이 완료되기 전 까지는 수주잔고는 언제든 계약의 파기로 '0'이 될 수 있으니, 전방 산업의 경기도 함께 확인하자. -> 계약의 파기는 '기타 주요 경영 사항' 또는 '신규 시설 투자-정정신고'에서 확인할 수 있음.
4. 최대주주 변경
-변경된 속내/배경을 살펴보면 앞으로 회사의 흐름을 예상해 볼 수 있다.
5. 투자설명서
-언제 제출할까? 새로이 증권을 발행하거나, 상장할 때 '우린 이런 회사예요, 잘 부탁드립니다'
-전자공시의 서술형 자료 중, 가장 투명하고 보수적인 내용. (우리, 사실 이런 위험들이 있어요. 투자 전 저흰 말씀드렸습니다)
-이건 꼭 읽으세요 : '모집 또는 매출에 관한 사항 - 투자 위험 요소, '발행인에 관한 사항-사업의 내용-회사의 성장과정'
6. 알고 보면 별거 없다.
-특허권, 자산 재평가 실시 결정
-특허권 : 진짜 귀중하고 알리기 싫을수록, 공개하길 꺼리지 않을까?
-자산 재평가를 계기로 반짝 주가 상승의 이벤트성 차익일 뿐, 기업 자체의 가치에 변화를 주진 않는다.
이 모든 것은 전자공시사이트 다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네이버 금융에서도 열람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올해 5월 31일 부로 초보 이용자도 무리 없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하게 알려주는 '워렌 버핏처럼 사업보고서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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