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이 되고 나면 여행갈 곳 5

[동유럽-체코,프라하 Day2,3] 부모님과 함께한 여름의 프라하,까를교 전망대 팁,프라하 기념품 에코백 추천

2019년 8월의 마지막날, 프라하는 더웠다. 한 낮에는 30도 가까이 올랐지만 건조한 더위라 시원한 그늘을 찾아다녔지만 구시가지는 가림막없는 땡볕이였다. 그럴 땐 낭만이고 여행이고 뭐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답이다. 유럽의 커피 문화에는 없는 '시원한 커피' (도시별 미국식 커피 메뉴를 얼마나 받아드였냐 차이겠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할 때, 그런데 덥다, 그런데 더 둘러봐야 한다! 지체하지말고 그냥 스타벅스로 잠시 가시라 인간 네비게이션이 아닌 이상, 그 순간 현지 핫한 카페를 찾겠다는 욕심은 결국 '후회만이 남을 가족 언쟁'으로 이끌지어다. 그래도 두 세번 부모님과 여행해보았다고 천문시계 탑의 인형 퍼포먼스를 보느라 땡볕 더위를 버티다, 퍼포먼스가 끝나고 바로 구글맵의 도움으로 근처 ..

[동유럽-체코 프라하 Day1,2] 격리없이 여행가능한 유럽, 여름의 프라하를 사랑해, 맛집 나세마소, 프라하 숙소:아파트먼트 추천

내년 여름이 지나서나 좀 더 마음을 놓고 떠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유럽의 하늘길이 생각보다 빨리 열리려나 보다. 며칠 전, 체코 정부에서 방역이 잘 된다 판단되는 나라들의 경우, 자가격리 없이 백신을 맞지 않아도 바로 체코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입국 규정을 발표하였는 데, 한국도 이 그린라인에 포함되었다는 것! 이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특정 항공사의 경우에도 기대하지 않는 요금 프로모션 중, 대다수가 유럽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하니, 잠깐의 기대심리 일지는 몰라도 현재 하늘길을 향한 심리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다. 2019년 8월말에 만났던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낭만과 설렘이 가득한 감성에 빠질 수밖에 없는 도시임은 분명했다. 지나친 기대는 늘 실망을 남긴다..

[동유럽-프라하,잘츠부르크 근교, 체스키] 동화마을 체스키 크롬로프,프라하 이동,에어비앤비 추천,잘츠부르크 이동 팁

ㅜ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잔여백신량을 확인하고 가까운 곳에서 백신을 맞게 될 수 있게되면서 첫날만 전국민의 약 10% 500여만명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기사와 더불어,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급상승하는 것 같다. 안전을 추구하는 자유여행자로서 올해는 자신이 없지만, 내년 내후년 좀 더 유럽이 안정되는 것을 보고 떠난다면 다시 한 번 좀더 여유롭게 지내다 오고 싶은 동네, 체스키 크롬로프. 1. 여행기간 : 2019.08.30~31, 사실 프라하에서 잘츠부르크를 가기 전, 당일치기로 많이 들린다 하는 데, 나는 부모님과 여행을 하기도 하고, 캐리어를 맡길 곳을 찾아 맡겼다 다시 찾아서 이동하면 체력적으로도 힘들 것 같아서, 1박 하였다. 2. 이동루트 및 수단 : 프라하 -> 체스키 크..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 마일리지 개편 연기

전세계가 코로나로 하늘길이 조용했던 20년. 올해도 당장 하늘길이 붐빌 것 같진 않지만, 백신을 맞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생기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입장이 허가되는 시설들이 생기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려는 움직임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아무래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개막을 알리면서 그 어느 산업보다 기지개를 켤 곳은 여행분야이지 않을 까. 1,2년전만 해도 유투브, 블로그에 해외 여행과 관련된 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쏟아졌는 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합되는 것이 결정나고 '개악'이라 불리우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 제도의 개편이 23년 4월로 연기됨에 따라, 대한항공 회원들의 기한내 최대한 효율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여행을 떠나려 하지 않을 까 예상된다. 1...

북유럽 엄마 아빠와 자유여행, 코펜하겐의 기록

2018년 6월. 부모님과 처음으로 떠나는 7박 9일간의 북유럽 여행. 시작은 나의 로망, 덴마크 코펜하겐 핀에어를 통해 한국에서 북유럽까지 10시간도 안 걸려 도착. 기내식 잡채덮밥 + 고추장은 진리.. -내가 가고 싶던 뉘하운 운하, 루이지애나 미술관 -엄마가 가고 싶던 로얄 코펜하겐 아울렛, 인테리어 샵 -아빠가 타고 싶던 보트투어 무엇보다 에어비앤비에서 여유롭고 현지인들의 거주 동네에서 살아보기. 당시, 현지 로컬인들에게 점점 사랑받고 있다는 지역을 찾아 에어비앤비를 구하였다. 부모님 체력만 그리고 좀 더 길게 체류했더라면 숙소 근처에 웬만한 핫플이 다 있어 천천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을 텐데.. 항상 여행의 끝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그 떄로 돌아가도 다시 다른 것을 아쉬워하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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