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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한경 컨센] 백악관 바이든 메시지로 예측하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한국 2차전지의 위기와 기회/전고체배터리/폐배터리 재활용

결국엔맑음 2021. 6. 18. 12:00

한눈에 먼저 보는 목차

1. Upstream을 구성하는 주요 광물 3가지:니켈, 리튬, 코발트 그리고 망간

2. Midstream: 리사이클링의 중요성 , 소재 생산 업체의 미국 현지 공장 설립, 

3. 한국 기업들에게 주는 함의(기회와 과제)

 

먼저 알고 더 쉽고 빨리 이해하자

Upstream : 원자재 채굴

Midstream : 원자재 가공 및 셀 생산

Downstream : 팩 및 전기차 생산, 리싸이클

출처 : Pixababy

 

백악관이 공금방 점검 행정명령 이후 발간한 리뷰 보고서에서 배터리 산업에 던지는 메시지

[Midstream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원자재 가공 및 정제 시설 확보와 동맹국 관계 강화를 강조하였고 한국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입장에서는

원자재 조달처가 다변화(미국, 중국, 유럽)되고 미국 전기차 시장에 중국 경쟁사의 침투가 제한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자체번역

 

1. Upstream을 구성하는 주요 광물 3가지:니켈, 리튬, 코발트 그리고 망간

주요 광물을 정한 3가지 기준 : 의존도(얼마나 사용하는가), 대체성, 미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

1-1. 니켈 :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황산 니켈 수요는 20년 20만 톤에서 40년 300만 톤으로 증가 예상으로 40년에는 폐배터리를 통한 니켈 추출이 글로벌 황산니켈 비축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배터리에 필요한 고순도 니켈(Class 1l)의 경우 우방국 수입 비중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3~7년간 심각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 능성이 높다. 현재 기술 개발의 방향이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니켈과 망간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어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수 있고 미국이 현재 니켈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 않은 반면, 중국이 선제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1-2. 리튬

광산, 염호, 사막 등에서 추출하며 현재 중국이 해당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1-3. 코발트

전세계 채굴량의 50%가 콩고에 집중돼 있다. 중국이 콩고 광산 채굴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고(콩고 코발트 수출량의 84%가 중국향) 향후 코발트 역시 배터리 Recycling을 통해 많은 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배터리 기술 개발의 방향이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니켈과 망간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코발트의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4. 망간

망간은 생산 시설이 전 세계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2. Midstream : 리사이클링의 중요성, 소재 생산 업체의 미국 현지 공장 설립

향후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구축 위해 배터리 Recycling이 매우 중요하며 향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Recycling을 통한 소재 공급이 수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Recycling 비용이 높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이 필요하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scrap : 차량 부품, 건물 부속, 잉여 물질 등 제품 제조와 소비를 통해 남은 재활용 가능한 물질)은 향후 배터리 Recycling 산업 성장의 주요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더불어 배터리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향후 과제다. Recycling 비용 중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송 비용의 개선 여력이 크다. 배터리 소재는 유해물질로 구분돼 있어 특히 운송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데, 향후 유 해 물질 관련 법령을 개정하거나, 기술 개발 통해 유해 물질 비율을 낮추는 등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산철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 Recycling이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백악관 보고서를 통해 언급하였다.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경우,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를 통해 우회적으로 한국,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한다.

 

미국으로 배터리 셀과 팩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 및 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유럽이다. 한국은 19년까지 미국 최대 수출국이었고, 20년부터는 유럽과 중국의 수출이 한국을 넘어섰다. 중국이 수출하는 배터리 관련 품목에는 기본 관세 및 구가 관세(합계 28.4%)가 적용되는 반면 한국은 한 미 FTA 규정에 근거해 배터리 수출 품목은 무관세가 적용된다

 

3. 한국 기업들에게 주는 함의(기회와 과제)

과제 :

3-1. 전고체 전지 

3-2. 실리콘 음극 : 흑연 대비 10배 이상의 리튬 저장이 가능하며 저렴한 원가로 인하여 배터리 가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부피 팽창 과 수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다.

출처 : 한경컨센서스, 자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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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

1) Upstream 조달처 다변화 : 중국의 원자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황에서 미국의 Upstream 및 Midstream 투자가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한국 셀 및 소재 업체들에게도 JV(Joint venture) 설립 및 광물 자원 확보 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 미국 전방 시장 확대 : 향후 보조금 및 세제혜택 규모 확대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도 유럽과 유사하거나 더 강한 수준의 탄소 배출 규제 도입이 전망된다. 글로벌 3대 자동차 시장 중 한 곳의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개화는 국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에게 큰 기회다.

3) 미국 시장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 제한 : Upstream과 Midstream에서 중국의 지배력이 지나치게 강하며 이를 견제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메시지는 미국 내 생산 시설 확충과 동맹국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하였고 현재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의 경쟁사이고, 한국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시설을 가장 빠르게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이 전통적 우방이라는 점 감안하면, 북미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에게 기회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

4) 미국 투자 확대 : 중국 기업들의 미국 시장 침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원책(미국내 투자 기업에게 대출 및 세제 혜택)이 확대된다면 한국 업체들 입장에서는 미국 현지 투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5) 수직계열화 업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의 화두는 Up-Midstream의 원자재 조달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국가별 공급망뿐만 아니라 개별 기업 입장에서도 광물자원부터 배터리 패키징까 지 수직계열화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한 업체들이 향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받을 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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